여는 글
신생아 면역은 평생 면역을 좌우한다는 말이 있죠? 이번 포스팅은 우리 아이의 면역을 위해 신생아 시기부터 노력하고자 하는 부모님들께 좋은 정보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글의 순서
- 신생아 시기와 면역에 대한 이해
1-1. 신생아 시기란?
1-2. 신생아의 면역 - 신생아 시기의 환경
2-1. 신생아 면역체계에 미치는 환경의 영향 - 모유 수유의 영향
- 그 외 어머니로부터 받는 영향
- 마치며
1. 신생아 시기와 면역에 대한 이해.
1-1. 신생아 시기란?
태어난 지 한 달 이내의 아기를 말합니다. 정확하게는 출생 이후 28일까지라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1-2. 신생아의 면역
신생아의 면역이란? 태어난 후 면역 능력을 갖추기 이전에 모체로부터 받은 면역 세포로 감염에 대응하는 일입니다. 이 시기엔 박테리아나 바이러스 등 주위의 새로운 환경에 면역체계가 반응하는데요. 이는 모든 신생아들에게 공통적으로 해당됩니다. 6년 전만 하더라도 신생아의 면역체계를 조사하는 일은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2018년에 발행된 논문에 따르면 출산 직후 탯줄에서 확보한 표본을 통해 분석했으며 면역세포 분석 기술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2. 신생아 시기의 환경
아기는 엄마 뱃속에서부터 발달을 시작하지만 완전히 성숙한 상태로 태어나지는 않습니다. 생후 면역체계는 유전적인 요인에 의해 이미 결정되고 발달되는 부분도 물론 있지만, 외부 환경을 통해 이루어지는 부분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염증성질환이나 당뇨, 천식, 알레르기와 같은 질환들이 외부 환경 노출에 영향을 받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신생아 면역체계에 미치는 환경의 영향
이 시기의 면역체계는 태아 시기의 면역체계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여겨집니다. 예로는 여러 종류의 박테리아와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해서 더욱 외부 환경으로부터의 돌봄이 필요하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부모님들이 생후 한 달간은 신생아와 외부인과의 접촉에서도 보호하도록 노력하는 것입니다.
3. 모유 수유의 영향
신생아의 면역체계는 시간이 지날수록 자연적으로 성숙됩니다. 이 자가 면역 체계가 성숙되는 시기는 출생 후 6개월 이후로 보고 있습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대부분 엄마의 모유로부터 받는 항체에 의해 지원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유 수유는 신생아의 면역력 강화에 큰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죠. 특히나 출생 후 첫 며칠 동안, 아기가 엄마의 모유를 통해 면역체계를 활성화하고 구성하는 단계로 중요한 시기입니다.
때문에 모유를 먹이지 못할 경우더라도 초유는 꼭 먹이는 것을 병원에서도 산후조리원에서도 적극 권장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 초유에는 콜로스트럼이 있는데요. 보다 많은 양의 생물 활성 화합물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신생아가 최상의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우리 소중한 아이가 질병과 감염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항체나 성장인자를 만들어 주므로 만약 초유조차 먹이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따로 구입하여 챙겨주는 것도 방법입니다.
4. 그 외 어머니로부터 받는 영향
모유 수유를 하는 어머니가 섭취하는 음식물의 영향도 아이의 면역세포 발달에 영향을 줍니다. 따라서 모유 수유를 하는 어머니의 경우 영양을 골고루 섭취하여 영양실조가 되거나 비만이 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만약 영양실조의 경우엔 면역체계 발달에 꼭 필요한 여러 영양소를 결핍시킬 수 있습니다. 필요한 영양소의 항체가 줄어드는 등 면역반응을 조절하는 기능 혹은 증가시키는 기능들을 떨어트릴 수도 있습니다. 비만은 생후 아이의 림프성 세포 수의 감소와 항체의 감소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꼭 섭취하는 영양소가 아니더라도 어머니가 받는 스트레스 또한 아이의 평생에 걸친 면역 이상과 연관되어 천식이나 알레르기에도 취약하게 만든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술이나 담배 역시도 면역 발달에 영향을 주니 당연히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치며
이 글을 읽어보셨다면 신생아의 면역은 모체에서부터 형성되지만 출산 과정과 모유 수유를 거쳐 완성되어 감을 알게 되셨을 것입니다. 저 또한 면역을 생각하며 자연분만을 하고자 했지만 마음처럼 되지 않아 제왕절개로 출산을 했고, 모유 수유 하는 일도 정말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아이를 위해 이 과정을 잘 감당해 내고자 하는 분들을 위해 작성해 보았는데요. 작고 소중한 우리 아이들이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자라주길 바라며 글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