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반사 때문에 육아가 고난이도가 된다는 사실 겪어보지 않은 분은 모르시겠죠? 오늘 포스팅은 이 모로반사에 대한 대표적인 궁금증 3가지를 해결해드리기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 모로반사란?
모로반사는 신생아라면 정상적으로 나타나는 몸의 반응입니다. 이 모로반사는 1918년 오스트리아의 소아과 닥터 ‘에르스트 모로’에게서 처음 발견되어 서술되었습니다. 아기가 균형을 잃었다고 생각할 때 팔을 양쪽으로 쭉 펴면서 움직이고, 손바닥을 위로 두면서 손가락을 굽히는 행동으로 마치 도움을 요청하거나 의지하는 듯이 보이는 본능적인 반응입니다. 이는 중추신경계의 발달로 아기가 충분한 도움을 받고 있지 않아도 느껴질때나 갑작스러운 변화를 느낄 때 나타납니다. 이 모로반사는 두려움과 위협감에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합니다. 이런 무의식적인 두려움에 의한 반사작용은 아기가 정상적으로 잘 자라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 모로반사 언제까지?
신생아때부터 시작되어 출생 후 3~6개월 정도의 영아 시기에 소실됩니다. 이 반응은 위에 언급한 것처럼 매우 정상적인 반응이기 때문에 이 시기에 만약 모로반사로 보여지는 행동이 없다면 신경학적인 문제를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의료기관에서 신경학적인 검사를 통해 문제를 진단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 아기에게 모로반사 반응이 없다면? 신경이나 근육의 문제, 뼈의 골절, 뇌나 척수 등의 감염 등 여러 신경학적인 문제들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의료기관을 통해 반드시 자세한 검진을 받아보시길 권장합니다. - 모로반사 방지 팁
이러한 모로반사가 과하게 있을 때 아기는 잠을 잘 못이루거나 불편해합니다. 때문에 아기가 모로 반사를 겪을 때 달래주는 것이 좋습니다. 모로반사로 인해 자다가도 갑자기 울 때가 있는데, 이때 갑자기 아이를 들어 올리지 않아야 합니다. 천천히 어루만지며서 진정시켜주고, 일정 기간 속싸개나 스와들업과 같은 모로반사 방지 도구를 사용하면 좋습니다.